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어사이드 스쿼드(영화)/평가 (문단 편집) === 캐릭터성 === 사람들이 기대한 건 [[피카레스크|쌈박하고 이기적인 빌런 집단]]인데 나온 건 애매한 감성팔이 중 영웅심리에 도취된 악동들뿐이라는 지적이 있다.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도 구성원들이 범죄자인지라 중후반까지 각자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고 이래저래 우여곡절을 겪는데,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진짜 빌런 집단임에도 전원이 [[로켓(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켓]]보다도 착해보인다.[* 로켓은 비록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던 과거 때문에 성격이 꼬이긴 했지만, 적어도 인격 자체가 심각하게 나쁜 건 아니다. 심지어 3편에서는 자신을 학대한 [[하이 에볼루셔너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하이 에볼루셔너리]]에게 자비를 베풀기까지 했으니.][* 참고로 이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온갖 동물학대, 문명학살을 시도때도없이 저질러 온, 차라리 로켓을 학대한 걸로만 끝나면 나아 보일 지경인 악당 중의 악당이다. 그런데 로켓은 이런 자에게 자비를 베푼 것이다.] 이 녀석들은 [[할리 퀸(DC 확장 유니버스)|로빈 살해에 가담한 고담 범죄계의 여왕]], [[데드샷(DC 확장 유니버스)|고객 등쳐먹는 프라이드 높은 1류 암살자]], [[엘 디아블로|수많은 사람을 자의로 태워죽인 악마의 화신]],[* 다만 엘 디아블로는 원작에서도 자비심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문제는 원작에선 갱단을 처리하다가 시민들이 말려들자 자수한 거지만, 영화에서 가족 몰살 사건으로 개심하기 전엔 방화범이었고 교도소에 들어가서도 덤비는 죄수들을 전부 태워죽인 묘사가 있다는 것이다.] [[킬러 크록(DC 확장 유니버스)|지하 수로의 식인괴물]], [[캡틴 부메랑(DC 확장 유니버스)|호주의 은행이란 은행은 다 턴 희대의 절도범이다]]. 이런 녀석들이 실은 의리도 있고 사정있는 착한 녀석들이라고 묘사되니 황당하기 그지없는 노릇. 이런 설정 때문에 오히려 [[아만다 월러(DC 확장 유니버스)|아만다 월러]]가 최고의 악당으로 평가받는 현상이 일어났다. 팬들이 보고싶었던건 악당 미화가 아닌데도 제작 측에선 깊게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 애초에 역대 최악의 '''히어로'''라는 [[캐치프레이즈]]부터 잘못되었다. 이들 중 개과천선한 안티 히어로는 엘 디아블로 정도고, 변화의 여지가 있는 인물은 데드샷 뿐이며, 나머진 거의 다 진짜배기 빌런인데 [[인간임을 포기했다|빌런이길 그만두지도 않았음에도]] 착한 놈들인것 마냥 나와 심각한 캐릭터성 괴리를 일으킨다. 본인들도 이걸 아는 건지 시도 때도 없이 무슨 짓을 했다 하면 "우린 악당이야."라고 광고하고 다니고, 덕분에 악당의 의미가 더욱 더 싸구려로 변해버린다. 이놈들이 자기들 악당이라고 말할 때마다 실소가 나올 정도. 광고로 기대하게 만든 [[피카레스크]]가 만족스럽지 못한 분위기다. 코믹스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일, 더러운 일을 맡기기 위해 만들어진 집단이다. 그런데 정작 영화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에게 주어진건 배트맨이나 플래시에게 맡겨도 충분한 임무였다. 사실 따지고 보면 본 영화에서 자살 특공대에게 맡겨진 임무는 인챈트리스와 그 오빠를 쓰러트리는게 아니라 미드웨이 시티에 갇힌 아만다 월러를 구출하는 것이었고 월러의 목적은 기밀유지 + 도시를 공격한걸 범죄자들의 테러로 포장 + 여차하면 수스쿼 일당을 버리는 패로 쓰기 위해 그들을 부른 것이였다. 이들이 투입된 목적을 되돌아보면 그렇게까지 개연성이 모자란건 아니지만... 극 후반에 월러가 인챈트리스에게 잡혀가고 데드샷이 릭 플래그에게 기밀문서를 던지며 술집으로 들어갈 때부터 영화는 꼬이기 시작한다(...) 광고로 기대감을 한껏 올렸는데 막상 영화에선 기대한 더러운 임무에 투입된 악당들의 화려한 깽판은 없고 악당들의 사연팔이만 줄창보고 나왔으니 사람들이 실망하는게 당연하다. 사실상 캐릭터 무비나 다름없는 영화에 캐릭터들은 매력 하나도 발휘 못하고 어이없는 로맨스와 개연성 없는 스토리라인에 파묻혀 버렸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phero&no=413915&page=1&exception_mode=recommend|수스쿼를 본 히갤러의 분노의 리뷰(스포주의).]] [[http://pgr21.com/pb/pb.php?id=freedom&no=66743|PGR러의 분노의 리뷰(스포주의)]] 특히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아왔던 할리랑 조커의 경우에도 실망스러웠다는 평이 많다. 할리는 비주얼은 예쁘지만 광기 넘치는 캐릭터라기보단 그냥 까불대는 여자애 정도로 묘사되고,[* 특별히 나쁜 짓을 하는 장면도 화면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무방비나 다름없는 여성인 할리퀸을 때려서 제압하는 배트맨이 더 악당같이 보인다. 그리고 술집신에서 하는 말들을 보면 아무래도 정상인데 미친 척한다는 인상을 받았다는 평가가 있다. 게다가 조커가 죽은 것처럼 보이자 비를 맞으며 펑펑 울다가 팀원들이 오자 억지로 슬픔을 숨기고 밝은 표정을 짓는 건 그 정신나간 할리퀸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정상인스러운 반응이다. 혹시 조커에게 사랑받으려고 일부러 미친척했던게 아닐까싶을 정도.] 조커의 경우 원작처럼 할리퀸과 애증 및 배신, 조롱으로 엮이지 않고 진짜 [[로맨스]] 커플로 그려진 탓에 호불호가 갈린다.[* 아무래도 매드러브에서 가져온 듯한 완전히 평범한 일반인이 된 할리퀸이 조커랑 금발 아이 두 명을 낳고 행복하게 가정을 이루는 환상도 보여준다. 매드러브의 조커는 할리퀸에 대한 집착이 상당히 강한 편이다.] 이 부분은 할리퀸을 이용하고 버리는 전형적인 타입의 조커와는 거리가 있는 캐릭터라서 그런 것 같다.[[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2836924|#]] 평단이나 관객이나 이번 조커를 정의하는 말이 '사랑꾼'이라는 단어이니... 어쨌든, [[히스 레저]]와 [[잭 니콜슨]]보다 못 하다는 얘기가 많다. 애초에 각본 자체도 캐릭터를 뒷받침 해주지 못할 뿐더러 자레드 레토의 조커는 거의 까메오 수준으로 비중이 적어서 연기나 캐릭터성에 대해 가타부타 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카타나, 킬러 크록, 캡틴 부메랑은 분량도 적은데다가 액션도 시원치 않다. '''게다가 슬립낫의 대우는 정말로 처참한 수준.''' 초반의 캐릭터 소개 장면에도 안 나왔고, 정말 팬들의 예상대로 예고편에 나온 줄 타고 도망치는 장면에서 폭사해서 사망한다. 사실 원작이나 다른 미디어믹스에서도 내장된 폭탄의 위력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악당이 죽는 씬이 매번 나오기는 하지만, 원작을 접하지 않은 관객들이 이러한 설정을 이해하길 기대하는 것도 무리인데다 장면 자체의 개연성과 설득력이 없다보니 이런 것조차 까임요소가 되었다. 게다가 이야기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첫번째 희생자로 연출된것도 아니고, 무슨 풍선 터트리듯 픽 죽어버리는 식이다. 슬립낫의 출연은 거의 1분도 넘지 않는 분량인데, 이럴거면 뭐하러 주연 캐릭터들 사이에 끼워 홍보한건지조차 의문이다.[* 다만 한국의 유튜브 영화 리뷰어 [[발없는새]]는 이 슬립낫에 대해 '''차라리 슬립낫처럼 사라지는게 아름다운 퇴장이었다'''라는 생각을 남겼다. 물론 저렇게 죽일거면 뭐하러 등장시켰냐지만 슬립낫은 캐릭터 소개에서도 없었고, 소개해놓고 죽였다면 원성이 커졌겠지만 그것마저 건너뛰어 버리니 어차피 '''존재감 없이 나와서 존재감 없이 사라지니까 태클을 안거는 거다'''는 의견을 남겼다.] 가장 수스쿼에 혹평을 내리는듯한 히갤에서는 개봉 이전 기대가 컸지만 뚜껑을 열고보니 실망하여 엉망진창이 된 캐릭터성에 대해 우스갯소리로 [[http://m.dcinside.com/view.php?id=sphero&no=416540&page=1&recommend=1|수스쿼는 역대 최고의 히어로 팀이다]]라고 '수스까[* 수스쿼+스까드립.]','수수깡'이라고 부르며 조롱, 비하를 하고 있다. DC 확장 유니버스의 작품들은 등급이 PG-13에 맞춰 제작된다는 방침이 문제라는 사람도 있으나 어두운데다 범죄가 난무하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영화들도 PG-13을 받은 것으로 보아 이 문제는 핑계에 지나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